수학 천재소녀, 리플리 증후군 뜻 뭑길래.."정신과치료 요망"
2015. 6. 13. 22:09
[헤럴드 리뷰스타=백진희기자]수학 천재소녀 이야기가 거짓말로 드러난 가운데 리플리 증후군 뜻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미국 하버드 대학과 스탠퍼드 대학의 동시 입학을 주장했던 ‘수학 천재소녀’ 이야기가 거짓말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이에 복수 누리꾼들은 ‘천재소녀’가 리플리 증후군 아니냐는 의혹을 드러냈다.
리플리 증후군이란 거짓말을 하다 보면 자신도 그 내용을 진짜라고 믿게 돼 거짓말과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뜻하는 용어로 미국의 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가 1955년 발표한 ‘재능 있는 리플리 씨’의 소설 속 인물에서 유래했다.
소설의 주인공인 ‘리플리’는 허구를 현실로 믿은 채 환상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로 등장한다.
리플리 증후군은 성취욕구가 강한 무능력한 개인이 강렬하게 원하는 것을 현실에서 이룰 수 없기에 발생하는 괴리감에서 비롯된다.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어 피해의식과 열등감에 시달리다가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거짓말을 일삼게 되고, 이 거짓말을 진실로 믿고 행동하게 된다는 것.
한편, 수학 천재소녀로 알려진 김 모양의 가족은 그동안 김양이 작년 말 하버드대에 조기 합격한 데 이어 올해 초 스탠퍼드대 등으로부터 합격통지서를 받았다고 주장해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교민 사회의 분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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