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산마·마늘의 효능, 뿌리 채소로 면역력 강화

이혜린 기자 2015. 6. 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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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당근 산마 마늘 효능

[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천기누설'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식재료들을 소개한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천기누설' 녹화에서는 우리 식단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뿌리 채소 삼총사의 면역력 강화 효능에 주목해 '땅속의 보약'으로 불리는 산마와 마늘, 당근 등 다양한 뿌리 채소들의 모든 것을 파헤쳤다.

이날 녹화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공포마저 잠재워줄 면역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천기누설' 측은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상준 원장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나 호흡기 질환 같은 질병과 각종 염증성 질환에 노출되기 싶다"며 "충분한 숙면과 수분의 섭취, 금연과 절주, 운동 등과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평소에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 원장은 "면역체계는 한번에 강화되는 것이 아니라 음식 관리를 통해 매일 조금씩 개선된다"며 건강한 식재료를 챙겨 먹으라는 조언을 남겼고, 식품영양학과 윤택준 교수는 "메르스와 같은 바이러스는 아직 마땅한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 때문에 이를 예방하고 극복하려면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그의 말을 거들었다.

이와 더불어 윤 교수는 "면역 세포의 기능을 촉진하는 사포닌과 면역 증강 효과가 있는 베타글루칸, 식이섬유 등 풍부한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라"며 생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녹화에 참여한 한 60대 여성 사례자는 "20여 년 전 자궁적출수술을 받고 기력이 극도로 쇠해지는 후유증에 시달렸는데 산마를 통해 면역력을 회복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모았다.

실제로 다른 뿌리 채소인 연근이나 우엉에 비해 단백질이 약 2배 가량 풍부한 산마는 식이섬유소도 1.5배 정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건강 식품이며 장 건강 유지와 몸 속 유해 물질 배출에 도움을 줘 면역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이밖에 '세계 10대 건강 식품'으로 불리는 마늘로 면역력을 길러 성인병 합병증의 위협에서 벗어났다는 중년 남성 사례자의 사연과 당근으로 각종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중년 여성 사례자의 이야기 등이 공개될 '천기누설'은 오는 14일 밤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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