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클래식한 감성의 'CRS 픽시' 출시

2015. 6. 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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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대표 김석환)는 아팔란치아 픽시 자전거 ‘CRS 픽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픽시는 픽스트 기어 바이크의 줄임말로 변속기능 없이 하나의 고정 기어를 사용해 페달링과 바퀴의 회전이 일체화된 구동 방식의 자전거다. 최소한의 부품만을 사용해 깔끔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자전거 본연에 충실한 감각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삼천리자전거는 최근 픽시 자전거가 인기를 얻으며 20대는 물론 10대까지 이용 연령이 확대돼 픽시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크로몰리 픽시 자전거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CRS 픽시는 가벼우면서 강도가 높은 크로몰리 소재를 사용해 얇은 프레임으로 클래식한 감성을 자랑한다. 크로몰리 소재는 기존 스틸에 비해 40% 이상 강도를 높여 같은 직경의 파이프여도 상대적으로 얇게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승차감이 좋고, 외부 충격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바퀴의 림을 브레이크 패드가 잡는 방식인 캘리퍼 브레이크가 두 개의 피봇(회전축)으로 움직여 안정적인 제동이 가능한 듀얼 피봇 캘리퍼 브레이크를 탑재했다. 상체를 숙여 바람의 저항을 적게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드롭바를 장착해 속도감을 즐기기에도 좋다. 490, 530의 2가지 프레임 크기를 갖춰 신장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색상은 다크레드, 다크그린, 블랙 3가지이다. 가격은 33만 원.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최근 픽시 자전거는 패션 소품의 하나로 여겨질 만큼 1020 세대들의 필수 아이템 중 하나”라며 “이런 소비패턴을 겨냥해 CRS 픽시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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