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남규리, 中 진명장 감독 뮤즈된다..한중 합작드라마 '백조' 여주인공 낙점

강경윤 기자 2015. 6. 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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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배우 남규리가 한중 합작드라마로 돌아온다.

지난해 드라마 페스티벌 '하우스, 메이트'에 출연했던 남규리가 1년 만에 옴니버스식 웹드라마 형식의 한중합작 웹드라마 '백조(Swarn)'(가제)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것.

11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남규리는 오는 8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공개되는 '백조'에 출연한다. 남규리는 지난해 8월 장시위성TV에서 방영된 중국 드라마 '천금보모'(千金保姆)에서 활약했기 때문에 중국 시청자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한류 스타다.

'백조'는 20분의 러닝타임과 20부작으로 제작된다. 드라마 제작사 드라애몽에 따르면 '백조'는 지난 4월 촬영을 시작했으며, 중국 천재 성형외과 의사가 한국에 들어와 이혼한 전 부인과 함께 성형외과를 차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백조'는 웹드라마 '인형의 집' 제작사 '드라애몽'(대표 김선혜)이 중국의 대표적인 제작사 '남경칠방영시문화공작실'과 손잡은 작품. 특히 대만판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연출을 맡은 진명장 감독이 직접 크리에이터를 맡을 예정이기 때문에 남규리의 중국 활약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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