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전지현 립스틱' 100억원 넘게 팔렸다

배윤경 2015. 6. 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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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전지현 립스틱’으로 불리는 헤라 루즈 홀릭이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11일 아모레퍼시픽그룹 브랜드 헤라는 루즈 홀릭이 지난 4일 기준 전년 대비 온라인 판매 370.5%, 면세 163.1%, 백화점 64.4%, 방판 4.6% 등 평균 44.6%의 신장세를 보이며 관련 매출만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헤라 루즈 홀릭은 지난 2013년 루즈 홀릭 서울리스타가 출시 3주만에 초기 물량을 완판한 데 이어 이후 매년 새로운 컬러를 내놓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NEW 루즈 홀릭’을 선보이고 배우 전지현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면서 광고 속에 등장한 ‘수프림 핑크’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대표적인 색상으로는 수프림 핑크 외에도 ‘레이디라이크 핑크’와 ‘카멜리아오렌지’가 있다.

노지혜 헤라 메이크업 홍보 담당 과장은 “루즈 홀릭은 헤라의 대표적인 립스틱 제품”이라며 “오는 8월 글로우 타입과 실크 타입의 루즈 홀릭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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