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음식, 관객을 힐링"..'트립 투 이탈리아' 1만 돌파

김지혜 기자 2015. 6. 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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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영화 '트립 투 이탈리아'(감독 마이클 윈터바텀)가 개봉 5일 만에 전국 1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립 투 이탈리아'는 8일 전국 95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만 112명을 기록했다.

지난 4일 개봉한 '트립 투 이탈리아'는 개봉 첫 주말(6월 5일~7일) 1일 평균 1,800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다양성 영화 흥행 바로미터인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같은 관객 동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영화관을 찾은 관객이 지난 주 대비 21.1%나 감소한 가운데 거둔 성적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트립 투 이탈리아'는 영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 스티브 쿠건과 롭 브라이든이 함께 떠나는 유쾌한 이탈리아 여행기를 담고 있다. 낭만파 시인 '바이런과 셀리'의 발자취를 따라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부터 로마, 카프리까지 여행하는 두 사람은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며 인생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진다.

두 배우가 보여준 이탈리아 여행기와 먹방 릴레이는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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