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시청률 20% 돌파, '왔다 장보리' 넘어서나

여자를 울려 시청률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여자를 울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8일 오전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16회의 시청률은 20.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회 방송이 기록한 16.6%에 비해 3.6%P 상승한 수치다.

또한 이날 시청률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14회가 기록한 자체 최고 기록 18.7%보다도 1.5%P 높았다.

'여자를 울려'의 시청률은 MBC 주말드라마의 부활을 알린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왔다! 장보리'의 상승세를 이어 MBC의 주말을 이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보다도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

'왔다! 장보리'는 28회 이후부터 2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장미빛 연인들'은 23회에서 20%를 넘겼다. 이에 일부에서는 '여자를 울려'가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왔다! 장보리'는 넘어서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시청률은 6.2%를 기록했다. KBS2 드라마 '파랑새의 집'과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은 각각 23.1%와 12.0%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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