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광각 줌·대구경 어안' 올림푸스 고성능 렌즈 'M.ZUIKO PRO' 2종 공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올림푸스한국는 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한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최상위 렌즈 그룹 ‘M.ZUIKO PRO’ 2종을 2일 공개했다.

새로 공개한 렌즈 라인업은 고성능 초광각 줌 렌즈 ‘M.ZUIKO DIGITAL ED 7-14㎜ F2.8 PRO’와 세계 최초 F1.8의 대구경 어안렌즈 ‘M.ZUIKO DIGITAL ED 8㎜ F1.8 Fisheye PRO’다.

‘7-14㎜ F2.8 PRO’ 렌즈는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초광각 줌 렌즈로, 35㎜ 환산 기준 14~28㎜의 초점거리를 가졌다. 방진ㆍ방적 기능은 물론, 모든 초점 거리에서 F2.8 밝기의 일정한 조리개 수치를 유지한다. 크기와 무게는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광학 성능은 높여 풍경, 야경, 천체, 수중 촬영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최상의 화질을 구현한다. 이 렌즈를 기반으로 

‘8㎜ F1.8 Fisheye PRO’ 렌즈는 다양한 촬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대구경 어안렌즈(35㎜ 환산 기준 초점거리 약 16㎜)다. 세계 최초로 F1.8 밝기를 실현해 빠른 셔터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강력한 손떨림 보정을 지원하는 올림푸스 카메라에 마운트하면 별도의 장치가 없이도 야경이나 어두운 실내 사진을 쉽게 촬영할 수 있다. 최단 촬영 거리는 12㎝(렌즈 끝에서 약 2.5㎝)로, 특유의 접사 촬영과 개성 넘치는 연출이 가능하다.

두 렌즈 모두 최대 개방 조리개 수치에서도 중심부터 주변부에 이르기까지 선명한 묘사력을 자랑한다. 올림푸스의 ZERO 코팅 기술로 역광 등 악조건에서도 고스트나 플레어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색상은 블랙 한 종류로, 오는 6월 말 국내 출시된다. 가격은 미정.

한편 국내 공식 발매 전 M.ZUIKO PRO 렌즈의 뛰어난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제품 발표회가 오는 10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린다. 저녁 7시부터 시작하는 행사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일까지 올림푸스 홈페이지 포토스쿨 메뉴(www.olympus.co.kr/Photoschool/Schedule)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olympuskorea)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올림푸스 카메라를 지참하고 방문하는 고객에겐 카메라 클리닝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또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올림푸스 카메라, 카메라 가방,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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