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652회 2등 당첨번호 주인공,자원봉사 후 로또 당첨돼..
로또652회 2등에 당첨된 여성이 자신의 사연을 한 로또 포털 사이트에 공개해 화제다.
[뉴미디어팀] 로또2등에 당첨된 박도희 씨는 한 로또포털 사이트1,2,3등 당첨후기 게시판에 “꿈인가요?아니네요. 2등 당첨.아직도 믿어지지 않네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2등 당첨용지 사진을 게재했다.
박 씨는 “요즘 경제 사정이 안좋아져서 정말 막막했다”며“얼마나 바라고 바라던 당첨이었는지…믿기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힘들었던 생활이 지속되면서 부모님 산소 앞에서 울기까지 했다던 박 씨는 “생전에 잘해드리지도 못했는데 제가 힘드니까 몇 년 만에 산소 가서 답답한 심정만 말씀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지금도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그녀는 “오늘 자원봉사단체 행사 때문에 복권 구매하는 것도 잊어버릴 뻔 했는데 다행이 구매해서 이런 복을 받는 것 같다”라며 “어려운 순간에도 남을 위해 봉사하고 기다리면 꼭 복이 온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체험한 것 같다”고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끈질기게 도전하다보면 언젠가 복이 옵니다”라며 “믿음이 중요하니 여러분도 꼭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해당 포털 사이트는로또 652회 당첨번호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2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중 로또 652회 행운의 1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전성욱(이하 가명)씨로 밝혀졌다.
해당 포털 사이트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652회 추첨결과 1등 당첨자 5명 중 수동 당첨자가 4명으로 1등 조합을 받은 전성욱 씨는 1등에 당첨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당첨사실이 확인되는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미디어팀 (online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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