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SICAF 영화제 장편 그랑프리, 민경조 감독의 '타이밍'수상

강인귀 기자 2015. 5. 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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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민경조 감독의 애니메이션 '타이밍'이 제1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2015')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영예의 장편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제1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지난 27일 오후 5시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내 애니시네마에서 감독 등 영화제 본선 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SICAF2015'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시상식을 가졌다.

민경조 감독의 '타이밍'은 각각 다른 능력을 가진 이들이 모여 학교에서 벌어질 참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으로 강풀의 웹툰 원작이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 완성된 작품이다. 장편부문 심사위원특별상은 언노운이라고 불리는 낯선 숲에서 길을 잃은 워트와 그렉, 두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미국의 패트릭 멕헤일 감독의 '담장 너머'가 차지했다.

장편부문 심사위원인 달시 파켓은 심사평에서 "타이밍은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영화내내 나타나는 흡입력있는 애니메이션이었다"며 "감독만의 세계가 돋보이는 작품이었기에 그랑프리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단편부문 그랑프리는 '의자 위의 남자'(정다희, 한국)가 우수상은 '우주 없인 못살아'(콘스탄틴 브론짓, 러시아), 심사위원특별상은 '2014 여름'(보이치에흐 소브치크, 폴란드)에게 돌아갔다.

특별경쟁부문 시카프초이스는 '자니 익스프레스'(우경민, 한국)가 아시아의 빛은 '의자 위의 남자(정다희, 한국), 한국작품상은 '환'(김준기, 한국)이 각각 차지했다.

학생부문 그랑프리는 '여우가 되면 어쩌지'(사토미요, 일본), 우수상은 '창녀와 야수'(카스튼 코티아후르프 훕, 덴마크), 심사위원특별상은 '애프터눈 클래스'(오서로, 한국), 주목할작품은 '쓰나미'(소피 캄마크, 덴마크)가 받았다.

그리고 시카프키드 부문에서는 우수상에 '벙어리 장갑'(클레먼틴 호바흐, 프랑스/벨기에), 심사위원특별상과 관객상은 '한 줄에 꿴 호랑이들'(브누아 슈, 프랑스), 주목할작품은 '모기의 복수'(리즈용, 중국)가 수상했다. 시카프 온라인 우수상은 '르 투르 위트레흐트-여행을 떠나요!'(욥, 요리스&마리케, 네덜란드)가 네이버네티즌초이스는 '뾰족뾰족 포크 가족'(김탁훈, 한국)이 받았다.

한편 SICAF2015는 서울특별시, 서울시 중구, (사)SICAF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국제만화애니메이션 축제로 올해 19회를 맞이했다.

<이미지제공=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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