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목이버섯 분말제품 등장..영농벤처 '평창사람들' 제품 출시

2015. 5. 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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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한국의 3대 국민버섯 중 하나인 ‘목이버섯’을 사철 맛볼 수 있는 ‘평창 목이버섯’ 가공식품이 나왔다.

평창사람들(대표 나경희, www.pcsaram.com)은 강원도 평창 700고지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목이버섯을 건조가공한 ‘평창 목이버섯 가루’를 개발, 오는 6월중 대형마트 등 전국 유통망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영농벤처법인인 평창사람들은 최근 목이버섯의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자 버섯을 햇볕에 말려 곱게 분말로 만든 가루 제품을 개발한 데 이어, 앞으로 ‘평창 목이버섯 장아찌’ 등 다양한 후속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기존에 판매해 온 ‘생(生)목이버섯’은 ‘평창 生목이버섯’이란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목이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식재료로 건조된 중량의 60%가 식이섬유라고 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목이버섯의 식이섬유 함유량은 현미나 바나나, 무말랭이보다 휠씬 많고, 식용버섯 중 함유량이 가장 높다.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서 변비 예방과 숙변 제거에 효과가 있다. 또 포도당, 콜레스테롤 등 독소들을 흡수해 배출시키켜 당뇨 조절, 콜레스테롤의 생체이용률 증진과 염증 억제에 의한 대장암 예방 기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다.

‘평창 목이버섯 가루’는 분말로 돼 있어 건목이버섯처럼 오랜시간 물에 불리지 않고도 언제든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찌게나 반찬을 만들 때 조미료 대용으로 한스푼씩 사용하면 음식의 풍미와 감칠맛을 살려주는 데 좋다고 평창사람들은 설명했다.

가격은 200g 들이 한 병이 3만원이며, 6월말까지 2만5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평창사람들은 국내 공급량의 90%를 차지하는 중국산 목이버섯 수입품에서 이산화황이 다량 검출돼 회수ㆍ폐기되는 등 국민 먹거리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판단, 지난해 강원도 평창군의 지원을 받아 대규모 참나무 육종 목이버섯 생산시스템을 구축, 生목이버섯을 대량으로 생산해 호텔과 고급음식점, 웰빙족, 미식가들을 대상으로 주문공급해 왔다.

나경희 평창사람들 대표는 “평창 700고지 청정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귀한 목이버섯을 널리 알리기 위해 ‘평창 목이버섯’ 브랜드를 새로 런칭하면서 분말형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평창사람들의 새로운 목이버섯 브랜드 ‘평창 목이버섯’이 누구나 믿을 수 있는 깐깐한 식자재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사람들’은 지난 2010년 설립된 영농벤처 기업으로, 평창군 용평면 소재 대단위 ‘노아농장’을 통해 고품질 표고버섯과 목이버섯 등 다양한 기능성 농산물과 가공품을 직접 생산 중이며 다양한 친환경 안심 식자재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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