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위성UHD 상용화 앞둔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 통합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다음 달 위성 UHD(초고화질) 방송 상용화를 앞두고 새 통합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별도로 운영하던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skyTV) 홈페이지를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와 통합해 콘텐츠 홍보 등 양사간 온라인 마케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다.

스카이라이프와 스카이라이프TV 도메인을 통합하고 홈페이지 상단 대형 배너에 skyTV 주요 프로그램 홍보 영상 등을 확인하도록 했다. 메인 화면에 skyTV 프로그램 안내창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프로그램 상세 페이지로 이동한다.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내용을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공유할 수 있게 해 고객 소통을 강화했다고 KT스카이라이프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메뉴와 레이아웃은 핵심 기능, 이미지 중심으로 설정하고, 즐겨보는 채널의 방송 편성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개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통합 홈페이지는 미디어 기업의 특성을 살려 기존보다 방송 콘텐츠 정보를 많이 제공하고 고객 소통도 강화했다"며 "고객들이 홈페이지를 편하게 이용하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통합 홈페이지 기념으로 다음 달 17일까지 '새로워진 SkyLife 홈페이지 소문내고 역사여행 가자' 이벤트를 CNTV(스카이라이프 47번 채널)와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당첨자 47명에게는 경품으로 관광 상품권 총 1000만 원 상당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달래 기자 az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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