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B 스프링]창원대 '창원', "오늘은 미드가 캐리했다"

2015. 5. 23. 19: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대를 대표하는 ‘창원’이 LCB 8강에 합류했다. 창원대 ‘창원’은 23일, 2015 리그오브레전드 대학생 배틀 스프링(이하 LCB 스프링) 본선에 출전해 한양대와 고려대를 잇따라 제압했다.
 
팀의 주장인 이도엽은 “우승해서 500만 원에 노트북까지 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오늘 경기의 수훈 선수로 미드 라이너 권영준을 꼽으며 야스오와 카시오페아 플레이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창원대 ‘창원’과의 일문일답.
 
- 8강에 진출한 소감은
▶ 권영준=우선 기쁘다. 버스로 5시간 걸려서 왔는데, 또 올 걸 생각하니 막막하기도 하면서 기대도 된다. 재미있을 것 같다.
▶ 임진백=챔프 폭이 좁아서 고생을 했는데, 남은 시간 동안 연습을 많이 해서 챔프 폭을 늘려야겠다.
▶ 배용성=대회 기간이 너무 길어서 조금 아쉽다.
▶ 김동욱=교통편만 편리하면 좋을 것 같다. 8강에 올라간 김에 결승까지 가고 싶다.
▶ 이도엽=우승해서 500만 원에 노트북까지 타고 싶다.
 
- 32강과 16강 경기는 어땠나
▶ 이도엽=간단하게 미드 캐리였다. 페이커처럼 다 압살했다. 손을 많이 타는 야스오랑 카시오페아를 하면서 상대들을 압살했다.
 
- 오늘 활약이 대단했다고 하는데
▶ 권영준=원래 기복이 엄청 심하다. 잘할 때는 엄청 잘하고, 못 할 때는 엄청 못했다. 오늘은 경기가 잘 됐다. 오늘만은 나도 내가 잘한 것을 인정한다(웃음).
 
- 8강을 앞두고 보완할 점이 있다면
▶ 이도엽=8강에서는 서로 대화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 팀 구성은 어떻게 했나
▶ 이도엽=원래 권영준-배용성과는 작은 대회에 같이 나가기도 했다. 나머진 멤버들은 페이스북을 통해서 모집했다.
▶ 임진백=게임 동아리에 들어가 있는데, 동아리 대표 형이 한 번 나가보라고 제안했다.
▶ 김동욱=대표 형과 같은 과라서 얘기를 나누다가 참가하게 됐다. 예전 티어가 높아서 나를 픽업한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권영준=멀리까지 와서 게임을 했는데,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게임을 더 잘하려고 그런 거니까 동생들이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별탈 없이 집으로 내려갔으면 좋겠다.
▶ 임진백=탑이 고독한 라인인데, 다른 멤버들이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
▶ 배용성=시험 기간이 껴있는데, 대회가 나눠져 있어서 힘들다. 다음에는 그런 면을 고려해서 경기를 한번에 몰아서 했으면 좋겠다.
▶ 김동욱=8강에서 지면 남는 게 없다. 곡 이기겠다.
▶ 이도엽=친한 친구가 군대에서 휴가를 나왔는데, 같이 놀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김성표 기자 jugi07@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