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타커플 풍소봉-니니, 3년 열애 종지부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 배우 배우 펑샤오펑(풍소봉,36)과 니니(26)가 3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17일 중국 시나연예는 펑샤오펑과 니니의 결별설이 확산된 가운데, 펑샤오펑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원만하게 헤어졌다. 매우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혀 결별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펑샤오펑과 니니는 지난 2012년 5월 팬이 찍은 데이트 사진, 두 사람의 SNS 글과 사진, 커플링 등을 통해 열애 의혹을 받아 오다 결국 얼마 뒤 공식적으로 연인 관계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열애 공개 뒤에도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 등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김 없이 드러내며 팬들의 부러움을 사며 중화권을 대표하는 스타 커플로 꼽혔다. 2013년에는 함께 영화 '아상화니호호적'(我想和你好好的)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월 결별을 결정한 뒤 재결합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는 전언이다.

한편 펑샤오펑은 중국 인기 드라마 '궁:쇄심옥', 영화 '초한지:천하대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한 미남 스타이며, 그보다 10세 연하인 니니는 영화 '진링의 13소녀'의 주인공으로 '장이머우 사단'에 합류하며 주목 받기 시작한 배우다. 연예계 모범 커플로 불렸던 펑샤오펑과 니니가 열애 공개 3년 만에 결별 사실을 알리자 두 사람을 응원하던 팬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 CFP)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