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생명환경농업연, 벼 재배 현장컨설팅

신정철 2015. 5. 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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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남)=뉴시스】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15일 생명환경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유황을 활용한 천연농약 제조 등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 현장컨설팅을 가졌다.

이날 고성군은 각 읍·면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및 생명환경농업연구회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습교육 등을 병행한 벼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모내기 후 본답에서 발생하는 벼 병해충 방제기술 교육, 황토유황 및 천연유화제 제조·활용기술에 대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농업인이 직접 황토유황 및 천연유화제를 만들어 보는 실습교육을 병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황은 예로부터 작물의 병해충을 방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천연농약으로 널리 활용되어 왔고 천연유화제는 대부분 유기농 자재의 전착효과가 적고 물에 잘 녹지 않는 문제점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생명환경농업연구소에서 실습한 황토유황 및 천연유화제는 용매제인 가성소다 및 가성가리로 유황 및 오일을 녹여 만들며 친환경 유기농업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그동안 황토유황을 업체로부터 높은 가격에 구입해 사용하여 왔는데, 이번 교육을 통하여 황토유황을 비롯해 천연유화제를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문찬 생명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도 생명환경농업단지의 자립성 확보와 고품질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 차별화된 생명환경농업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기술지도와 교육을 하겠다"고 말혔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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