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 장서희라서 사랑스러운 팬더곰 카레

용미란 2015. 5. 1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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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용미란 기자] '님과 함께2' 요리 초보 장서희가 윤건을 위한 깜짝 선물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장서희와 윤건의 신혼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장서희는 가스 불도 제대로 켤 줄 몰라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장서희가 윤건을 위해 준비한 것이 있었다. 바로 팬더곰 모양의 카레.

이를 위해 장서희는 3분 카레 제품과 굽지 않은 김을 준비했다. 장서희는 곰돌이의 눈, 코, 입이 될 김이 원하는 대로 모양이 나오지 않자 윤건을 방으로 들여보냈다. 기다리던 윤건은 잠까지 들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난 뒤 장서희는 "다 됐다"며 윤건을 불렀다. 3분 카레로 만든 것이었지만 꽤 그럴 듯한 요리가 만들어져있었다.

인터뷰에서 윤건은 "잘 만들었다. 왜 파래김은 안 됐는지 알겠더라. 파래김은 까맣지가 않기 때문 아니냐. 남자 손으로는 그렇게 만들지 못한다"며 빙그레 미소를 지어보였다.

반면 장서희는 자신이 만든 요리를 꼼꼼히 살피며 "얘가 얼굴이 좀 잘못 찍혔다. 왜 그림대로 안 됐지?"라며 속상해 했다. 윤건은 "그림보다 더 예쁘다"며 장서희를 달랬다.

장서희는 "팬더곰 카레가 귀여워서 내가 요리는 못하지만 다른 거라도 보여주고 싶었다. 웃게 해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님과 함께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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