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 원기준, 김현욱 위해 함진아비 변신

2015. 5. 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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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배우 원기준이 함진아비로 변신한다.

5월15일 방송될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이하 '남남북녀')에서는 새로운 커플로 합류한 김현욱을 위해 원기준이 출연해 함진아비로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원기준은 평소 절친한 김현욱이 함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에 "이게 다 뭐야? 함은 신랑이 싸야지"라며 어리둥절해 했다. 이에 김현욱은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고, 원기준은 황당한 표정을 보였지만 이내 장가가는 김현욱을 돕기로 했다.

이어 원기준은 함진아비로 나서며 오징어를 얼굴에 쓰고 신부의 집 앞에 도착해 "함 사세요"를 목청껏 외쳤다. 뿐만 아니라 신부의 친구가 나오자 노래 한 자락을 요구하고, 김현욱의 장인어른에게도 장기자랑을 보여 달라며 실랑이를 벌이는 등 함진아비 노릇을 톡톡히 했다.

우여곡절 끝에 함진아비가 신부의 집으로 들어갔고, 함진아비의 정체가 원기준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깜짝 놀란 신부의 가족과 친구는 원기준을 반갑게 맞이했고, 그는 "곤란하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함진아비로 변신한 원기준의 모습은 15일 오후 11시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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