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차여사' 김보연, 살림 주도권 놓고 임예진과 신경전

김지하 기자 2015. 5. 1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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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차여사 88회 김보연 임예진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불굴의 차여사' 김보연과 임예진이 살림 주도권을 놓고 살벌한 신경전을 벌였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찬홍, 연출 오현창) 88회에서 황금실(오예진)은 차미란(김보연)이 일어나기 전 오기훈(신민수)와 함께 아침 준비를 했다 .

이후 황금실은 오동팔(김용건)에게 며느리가 힘든 것 같으니 살림을 나눠서 하는 게 좋겠다고 제안했다. 호적 정리는 안 되더라도 시어머니로 대접받고 싶다는 뜻이었다.

황금실의 정체에 대해 의심하던 차미란은 바로 대답하지 않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살림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황금실은 저녁 찬거리를 사와 저녁을 준비 중인 차미란에게 "오동팔이 할말이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차미란은 저녁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지만 황금실은 "그럼 그대로 전하겠다"며 얄미운 행동을 했다.

결국 황금실에 이끌려 방으로 들어온 차미란에게 오동팔은 살림을 어디까지 나누는 게 좋을지를 상의했다.

차미란은 생각해보고 말하겠다며 대답을 버텼고, 황금실은 이런 차미란의 표정에 주목하며 오동팔의 눈치를 살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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