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객기 착륙 중 활주로 이탈..승객 3명 다쳐
유지향 2015. 5. 10. 16:08
오늘 낮 중국 푸젠성 푸저우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에서 이탈해 승객 3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기는 중국 저비용 민영항공사인 싱푸항공 소속으로 승무원과 승객 등 52명이 타고 있었으며 착륙 당시 충격으로 동체 일부에 금이 가고 승객 3명이 다쳤습니다.
푸저우 공항 측은 여객기가 흐린 날씨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에서 70미터 이상 미끄러졌다며 활주로를 전면 폐쇄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기종은 중국이 자체 제작한 중형 프로펠러 항공기 '신저우-60'으로, 중국 언론들은 해당 기종이 그동안 사고를 일으킨 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지향기자 (nausika@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