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객기 착륙중 활주로 이탈 사고..3명 부상

2015. 5. 10. 15: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닫기

중국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공항에서 10일 정오께 국내선 여객기가 착륙도중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 승객 3명이 부상했습니다.

중국라디오방송 인터넷판인 중국광파망(廣播網)은 사고기에는 승무원 7명과 승객 45명 등 52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이 중 3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기는 중국 저가 민영항공사인 싱푸(幸福)항공 소속 JR1529 항공편으로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시를 출발했습니다.

비행기는 흐린 날씨 속에 오전 11시57분께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에서 약 70ｍ 이상 미끄러져 활주로 오른쪽 잔디밭에서 멈춰섰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착륙 당시 받은 충격 탓에 날개와 동체 일부에 금이 갔고 프로펠러가 바닥에 고꾸라지면서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푸저우 공항 측은 활주로를 전면 폐쇄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기종은 중국이 자체 제작한 중형 프로펠러 항공기 '신저우(新舟)-60'으로 이 기종은 국내외에서 크고 작은 사고를 일으킨 적이 있다고 중국 언론들은 지적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