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K4급·5급, 대학생 및 직장인 필수 스펙 자격증으로 떠올라

2015. 5. 9. 10: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취업난에 관한 소식이 몇 년째 뉴스의 소재가 되고 있는 지금, 취업준비생(일명 취준생)들 사이에서 HSK4급, 5급 등의 중국어자격증이 필수 스펙으로 떠오르고 있다. HSK는 1급부터 6급까지 급수별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중국어자격증이다. 과거에는 중문학 전공자들에게 필요한 자격증으로만 알려져 있었으나 이제는 전공과 상관없는 취업 필수 자격증이 됐다.

중국인들의 국내 유입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데다,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 역시 끊이지 않고 있어 중국어자격증을 운전면허처럼 누구나 취득하고자 하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실제로 과거에는 토익이 필수 스펙으로 꼽혔지만 이제는 업계에 따라 중국어 능력이 그 중심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HSK4급, 5급 자격증은 교환학생이나 해외인턴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도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고, 이직이나 승진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에게도 꼭 필요한 스펙이 되면서 HSK 취득률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국내 중국어교육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어 전문 연구기관 문정아중국어에서는 시간이 많지 않은 취준생, 직장인을 중심으로 중국어인강(인터넷강의)을 통해 HSK를 준비하는 이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취업이나 입학, 승진 시 적용되는 HSK급수는 4급부터인 경우가 많다. 때문에 중국어회화나 비즈니스중국어보다는 HSK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HSK4급, 5급을 목표로 전문 교육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문정아중국어 관계자는 “HSK자격증은 현시점에서 개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며, “HSK는 듣기, 독해, 작문으로 나누어져 전 영역에서의 중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독학보다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빠른 합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정아중국어는 급증한 수강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HSK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왕초보부터 고급과정까지 총 5,637강의 전 강의를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올패스’ 학습권을 제공해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패스는 방송인 전현무가 평생회원반으로 수강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으며, 2014년 외국어교육 부분 올해의 히트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city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