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사랑' 한채아 "막상 끝나니까 아쉽다"

이경호 기자 2015. 5. 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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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 송도원 역 한채아/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한채아(33)가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채아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당신만이 내사랑' 종영이 아쉬울 것 같지 않았는데, 막상 끝나니까 아쉽다"고 말했다.

한채아는 8일 오후 종영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극본 고봉황 연출 진형욱)에 여주인공 송도원 역을 맡아 갖은 역경 속에서도 꿋꿋이 일어서는 당찬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채아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식당에 가면 음료수도 서비스로 받고, 밥이나 음식 양도 이전보다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사인 요청도 많아졌다. 사인을 해드리면 정말 좋아해주시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한채아는 "이번 작품에서 여러 배우들과 호흡했다. 그들을 통해 제가 부족한 점도 알게 됐고, 배우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일일극 촬영이 쉽지 않아 당분간 일일극 출연은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저에게는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당분간 휴식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한채아는 "쉬면서 좋은 드라마, 영화 시나리오를 보면서 급하지 않게 좋은 작품을 고를 것"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지난해 11월 24일 첫 방송된 '당신만이 내사랑'은 다양한 사람들이 한 지붕 아래 모여 살게 된 한 지붕 다가족 이야기를 다뤘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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