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다큐 '빙하와 하늘' 칸영화제 폐막작 선정

김수정 2015. 5. 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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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다큐멘터리 '빙하와 하늘'(Ice and the Sky)이 올해 칸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뤽 자케 감독의 환경 다큐멘터리 '빙하와 하늘'을 올해 폐막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빙하와 하늘'은 1957년부터 남극 빙하 연구를 시작한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빙하연구가 클로드 로리우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클로드 로리우스는 지난 1965년 처음으로 지구 온난화를 발견한 연구가로 82세인 지금까지 환경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뤽 자케 감독은 집행위원회를 통해 "칸영화제에서 우리 영화를 상영하게 돼 정말 기쁘고 엄청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 영화를 세계에서 가장 큰 영화제에서 상영한다는 것은 지구의 미래를 구하는 엄청난 과제를 가능한 빨리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05년 영화 '펭귄-위대한 모험'으로 데뷔한 뤽 자케 감독은 '바다표범의 사냥', '어느 바닷가와 수많은 펭귄', '원스 어폰 어 포레스트' 등 환경 관련 영화를 연출해 왔다.

한편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13일(현지시각)부터 24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프랑스 여성 감독 엠마누엘 베르코 감독의 '당당하게'(La Tete Haute)가 상영된다. 한국영화로는 '무뢰한', '마돈나'가 주목할만한 시선에, '오피스'가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차이나타운'이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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