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강은탁, 박하나 사라지는 악몽 '불길'
강은탁이 '압구정백야' 137회에서 박하나가 사라지는 악몽을 꿨다.
4월 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37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 백야(박하나 분)는 장화엄(강은탁 분)을 차에 태우고 운전을 자청했다.
백야는 장화엄 조모와 모친의 종용에 따라 장화엄과의 결혼을 포기하고 출국을 결심했다. 백야는 마지막으로 출장에서 돌아온 장화엄을 만났고 백야가 운전을 하는 사이 잠이 든 장화엄은 꿈을 꿨다.
백야는 차를 속초로 몰았고, 장화엄은 "속초? 무슨 일이냐. 나 속초 완전 좋아하는데"라고 반색했다. 하지만 이내 장화엄이 고개를 돌려 백야를 바라봤을 때 이미 백야는 사라지고 없었다.
마침 백야가 "오빠! 그새 꿀잠을 자?"라며 깨우자 장화엄은 "여기 어디야? 속초 아니야?"라고 비몽사몽 했다. 장화엄이 이별을 결심한 백야의 속내를 꿰뚫어본 듯 백야가 사라지는 악몽으로 불길한 기운을 더했다. (사진=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37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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