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실내 보관을 위한 자전거 거치대

바이크조선 안수현 객원기자 2015. 4. 22. 15: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밖에 세워둘 때는 짧은 시간이라도 도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자물쇠로 자전거를 묶어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그러나 철저한 안전장치에도 절단기로 자물쇠를 끊어 가져가거나 자물쇠가 채워진 자전거를 그대로 들고 가는 등의 도난 위험은 주변에 늘 도사리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자전거를 실내에 보관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자전거 거치대’이다. 거치대는 벽에 걸어두는 벽걸이형과 세워두는 스탠드형이 있으며 실내 구조와 공간에 따라 알맞게 선택하면 된다.

벽걸이형 거치대

벽걸이형 거치대는 옷걸이처럼 벽에 거치대를 설치해 자전거를 걸어서 보관하는 방법이다. 공중에 뜨는 형태로 자전거 무게로 인한 타이어의 공기 누출을 방지할 수 있으며, 바닥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공간 활용에도 효율적이다.

요즘에는 실내 인테리어의 하나로 거치대를 선택해 벽면 장식용으로 자전거를 보관하기도 한다. 그러나 거치대 종류에 따라 자전거의 무게가 무거울 경우 고정이 어려울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튼튼한 콘크리트 벽면에 드릴을 사용해 부착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스탠드형 거치대

스탠드형 거치대는 허브에 고정하는 타입과 앞·뒤 바퀴에 고정하는 타입, 봉을 설치해 고정하는 타입 등이 있다. 자전거 무게에 큰 제약 없이 다양한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고, 특히 앞·뒤 바퀴에 고정하는 타입은 거치 방법도 간단해 고정하기 쉽다.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종류의 일반적인 형태 외에 다양한 브랜드에서 3대 이상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계단 형태 등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바퀴에 고정하거나 허브에 고정하는 타입은 자전거 1~2대 정도를 보관하는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스탠드형은 바닥에 세워지는 형태라 떨어질 위험이 적어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그러나 벽걸이형과 비교했을 때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실내가 복잡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