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수현 "로다주 실제모습 억만장자-스칼렛요한슨 털털女"

수현이 '어벤져스2' 크리스 에반스, 로다주, 스칼렛 요한슨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닥터조 역으로 열연한 수현은 4월23일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출연 배우들의 실제모습을 밝혔다.

이날 수현은 "'어벤져스2' 촬영기간은 3개월이었다. 내가 런던에 3개월 정도 있었다. 크리스 에반스가 매너 있을 것 같은데 반전매력이 있다. 완전 까불이다. 웃음소리도 크고 짓궂은 농담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수현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세트장이 내 집인 것마냥 억만장자처럼 자신감과 포스가 있다.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며 "스칼렛 요한슨은 엄청 털털하다. 트레이닝복을 입고 흔들거리며 이야기도 하는 털털한 여자다. 나보다는 키가 작더라"고 전했다.

'어벤져스2'는 지구 평화를 위해 인류가 사라져야한다고 믿는 울트론과 어벤져스 군단의 대결을 그린 작품. 수현이 연기한 닥터조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유일하게 인정하는 유전공학 분야의 천재 과학자로 울트론 탄생 배경 발단에 함께한다. 대한민국 서울에 위치한 닥터조의 연구실은 어벤져스 타워의 브루스 배너 실험실과 연결돼 있고 그녀가 찾은 자료와 기술은 어벤져스의 전투를 돕는 것으로 그려질 예정이다.(사진=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수현 캡처)

[뉴스엔 이소담 기자]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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