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측 "'압구정백야' 끝으로 은퇴, 전부터 예정된 계획"
MBC '압구정백야'
[텐아시아=최보란 기자]임성한 작가가 '압구정백야'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전망이다.
23일 임성한 작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명성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재 방송중인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임성한 작가가 펜을 놓을 예정이다. '압구정 백야'는 임 작가의 10번째 작품으로, 이전부터 10편을 끝으로 은퇴 계획을 세워왔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예전부터 은퇴를 계획해 왔다"며 "향후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으나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드라마계를 떠나실 예정이다. 이 때문에 앞서 드라마 계약 건이 들어와도 거절해 왔다"고 설명했다.
임성한 작가는 1990년 '미로에 서서'로 데뷔해 1997년 단막극 MBC 베스트극장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여 여러차례 집필을 맡았다. 단막극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1998년 MBC 일일극 '보고 또 보고'를 집필, 작품이 인기를 끌면서 스타 작가로 명성을 얻었다.
'보고 또 보고'를 비롯해 임 작가는 MBC '온달 왕자들'(2000 ~ 2001), MBC '인어 아가씨'(2002 ~ 2003), MBC '왕꽃 선녀님'(2004 ~ 2005), SBS '하늘이시여'(2005 ~ 2006), MBC '아현동 마님'(2007 ~ 2008), MBC '보석비빔밥'(2009 ~ 2010), SBS'신기생뎐'(2011), MBC '오로라 공주'(2013), MBC '압구정 백야'(2014~2015)까지 10편의 드라마를 집필하며 드라마계에 거성으로 자리매김했다.
임 작가는 현재 집필 중인 '압구정 백야'를 탈고한 뒤 은퇴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압구정 백야'는 당초 120회에서 29회 연장해 오는 5월 중순 종영 예정이다.
최보란 기자 ran@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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