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액션' 조민수 "나이 한계? 여자 '신세계' 기대하세요"

스포츠한국미디어 김소희기자 2015. 4. 23. 11: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미디어 김소희기자]'레이디, 액션' 조민수와 김현주가 강렬한 각오를 전했다.

23일 KBS 2TV 예능 '레이디, 액션'(연출 고세준) 제작진은 두 맏언니 조민수와 김현주의 남다른 각오를 공개했다. 두 여배우는 맏언니답게 후배들을 다독이며 묵묵하게 모든 훈련 과정을 이겨냈다.

나이가 한계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조민수는 "배우라면 누구나 다양성에 대한 갈증이 있다. 왜 여자 '신세계'는 없을까. 언제나 이런 의문이 들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여자 후배들에게 여자 액션의 길을 터주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강한 역할부터 지고지순한 역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왔지만 '몸 쓰는' 연기는 할 기회가 없었다. 무엇보다도 죽을 때까지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액션을 통해 나의 성장판을 건드리고 싶다"는 개인적인 목표도 전했다.

"힘들다는 것조차도 즐겁다"는 조민수는 후배들에게 뒤처지지 않고 모범을 보이기 위해 몇 배 더 열심히 연습을 했다는 후문이다. 쉬는 시간에도 무술 감독을 붙잡고 연습에 매달리는 '연습벌레'였다고.

액션이라는 단어가 잘 연상되지 않을 정도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김현주는 갇혀 있는 틀을 깨는 것은 목표다. "의도한건 아닌데 내가 무엇을 해도 '귀엽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그게 콤플렉스가 됐다"며 "이제 정말 '멋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체력적, 심리적 한계에 부딪혀 눈물도 흘렸다는 그녀는, 그럼에도 불평 한마디 내보인 적 없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또한 자신보다는 동생들을 다독이고 챙기며 따뜻한 둘째 언니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김현주는 마지막으로 "그동안 배우 김현주는 스스로 막아놓은 것이 많았다. '레이디 액션'은 나에겐 도전이고 실험이다. 스스로 나에게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꺼내어 개발하고 싶다. 이제 모든 가능성을 열고 보여주며 배우로서의 영역을 넓혀가겠다"는 더욱 단단해진 각오를 전했다.

'레이디, 액션'의 맏언니들 조민수와 김현주의 강렬하고도 아름다운 액션 티저는 각종 SNS와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액션보다 화려하고 유쾌하며, 드라마보다 가슴 찡한 여배우들의 액션 도전 프로젝트 '레이디, 액션'은 오는 29일 오후 11시1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한국미디어 김소희기자 kksohee@hankooki.com

[ⓒ 한국미디어네트워크(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