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부부 힐링캠프'인기
현대차(회장 정몽구) 울산공장이 직원들의 행복한 가정·직장 생활을 위해 '부부 힐링캠프'를 열었다.
현대차 울산공장 직원부부 140쌍은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21일부터 5월 2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캠프 첫날인 21일에는, 20쌍의 부부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감정과 심리상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나우미(NOW ME) 가족문화연구원> 소속 부부상담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강의와 더불어 맞춤형 상담·실습을 진행했다.
첫째날은 ▲부부의 의미와 정체성을 탐색하고, 배우자의 성장과정을 통해 살펴보는 '나와 다른 배우자에 대한 이해' ▲부부간 응어리진 상처를 치유하는 '부부갈등 패턴 이해' ▲감정 공유와 소통능력 향상을 위한'부부대화의 기술'▲부부갈등 사례를 직문직답하는 '부부 토크솔루션'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둘째날은 ▲부부산책(경주 토함산) ▲바람직한 부부상을 살펴보고 편지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가족관계 바로세우기' ▲서로에 대한 기대와 감사표현을 통해 부부가 함께 비전을 만드는 '명품부부 행복한 가정 가꾸기'등이 이어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부가 화목해야 가정과 일터가 행복해진다"며 "부부 힐링캠프가 직원들의 가정생활과 회사생활에 많은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부부 힐링캠프를 2000년부터 16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이 외에도 '행복한 동행 콘서트','비전콘서트','시네마 데이','H-아카데미'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직원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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