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큐드라마 싸인' 노부부 살인사건..남매의 엇갈린 주장

황지영 2015. 4. 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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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모큐드라마 싸인' 충북 영동에서 노부부가 연이어 사망했다. 노부부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일까.

14일 방송되는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에서는 노부부의 살인 사건을 다룬다. 아내 박춘심(73) 씨는 늦은 밤 인적 드문 국도 대로변에서 교통사고를 당했고, 남편 서준복(75) 씨는 낡은 축사에 들어갔다 지붕이 무너지며 압사당했다.

그러나 시체부검 결과, 노부부의 죽음엔 수상한 점이 많았다. 할머니의 몸에서 다량의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고, 할아버지 몸에도 목이 졸린 상처가 있었다.

노부부를 모시고 살던 아들은 누나가 다녀간 후 부모가 사고를 당했으며 보험금을 노린 것이라고 주장한다. 딸은 노부부의 사망 보험금 18억 원의 수익자.

이에 딸은 동생이 어렸을 때 입양한 양아들이며 농촌에 남아 부모님을 모시고 있지만 실제로는 부모님에게 돈을 요구하고 폭행까지 일삼고 있다고 폭로한다.

아들과 딸의 엇갈리는 주장. 자세한 이야기는 14일 오후 11시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에서 공개한다.

한편 배우 류승수가 2년 넘게 진행을 맡고 있는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은 사건 발생 현장부터 숨 막히는 범인 검거 과정 그리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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