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42년 내공 튀김 비법 "공기층 생기게 하려면.."

2015. 4. 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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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42년 내공 튀김 비법 "공기층 생기게 하려면…"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이 고기볶음과 유린기를 메뉴로 하는 '고기 차이나' 메뉴로 시선을 모았다.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연복과 정창욱은 강균성의 냉장고를 두고 '모닝 고기 요리'를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이연복은 중화풍 고기볶음과 유린기 두 가지 메뉴를 내놓는 '고기 차이나'를, 정창욱은 튀김 요리인 '순결한 튀김'을 선택했다.

대결에 앞서 정창욱은 "주방장님 경력이 내 나이보다 많다. 기가 눌려 있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연복의 순백색의 유린기를 보자 "맛있겠다. 기권"을 외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연복은 정창욱에 안타깝게 패했고, 이연복은 패배의 원인으로 "역시 두 가지는 무리수다"라고 두가지 메뉴를 동시에 한것을 패착으로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이연복은 42년 중식 대가답게 중식 튀김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연복 셰프는 튀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름을 넣었고, 이에 놀란 김성주가 "튀길건데 기름을 쓰시네요"라고 묻자, "그래야 파삭하고 맛있다"며 비법을 전수했다.

42년 중식 대가 이연복의 튀김 비법은 감자 전분과 옥수수 전분을 7:3 비율에, 식용유를 넣고 섞으면 마요네즈 같은 반죽이 완성된다.

하지만나 반죽에 기름이 들어가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김성주의 걱정에 이연복 셰프는 "튀기는 과정에서 기름은 날아가고 공기층이 생겨 더욱 바삭해진다"고 강조했다사진=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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