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도당 '새만금 남북2축 도로' 등 현안 해결 합심

김성수 2015. 4. 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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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김성수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 유성엽)은 10일 군산에서 첫 현장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만금 남북2축 도로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도내 정치권이 협력키로 했다.

전북도당은 이날 유성엽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관영·박민수 국회의원과 문동신 군산시장, 진희완 군산시의장, 이성일 도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당 제3차 운영위원회와 군산지역위원회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연석회의로 진행했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운영위에서 기획재정부의 SOC사업 축소와 정부 중기재정계획에 빠져있는 새만금 남북2축 도로사업의 예산 반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또 개야도항 국가어항 신규지정과 관련, 신시도 자연휴양림의 차질 없는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유성엽 위원장은 "한중 FTA가 체결되면 새만금 신항이 대중국교역의 핵심창구가 될 수 밖에 없는 만큼 신항을 5만t 또는 10만t으로 조성해야 하는 동시에 크루즈 귀항지로까지도 내다보고 설계변경을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만금 국제공항의 국가 중장기계획 반영과 입지 선정을 서둘러야 하고, 새만금 행정구역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통해 전북이 서해안 권역의 중심으로 서야 한다"고 도내 정치권의 합심을 요청했다.

이날 운영위회의에서는 예산결산위원회와 지방자치정책협의회 구성, 복당 신청자 복당 승인의건 등도 심의·의결했다.

유 위원장 등은 운영위를 마친 뒤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활동을 펼친데 이어 역전종합시장 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군산시내 상인회장들부터 주차장 확보 등 편의시설 확충과 환경개선, 대형 아울렛 매장 입점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유 위원장은 이날 오후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어청도를 방문해 주민간담회 및 지역현안 청취에 나섰다.

ikss80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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