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세무사' 시행 100일..565건 해결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시민 생활과 밀접한 세금 관련 고민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서울시 마을세무사' 제도가 10일로 시행 100일을 맞는다.
'서울시 마을세무사'는 국세·지방세 관련 전문 세무상담은 물론 지방세 이의신청·심사청구 등 청구세액 1000만원 미만의 불복청구까지 무료로 지원한다.현재 서울시내 95개 동(洞)에서 143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다.
100일 동안 마을세무사는 총 565건의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월별 상담 건수는 1월 174건에서 2월 194건, 3월 197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상담 내용은 1세대 2주택시 양도소득세 계산부터 부가가치세 신고서 작성 요령까지 다양하다.
상담 세목은 양도소득세·부가가치세·상속세·증여세 등 '국세'가 478건(85%)으로 가장 많았으며 취득세·지방소득세 등 '지방세'가 29건(5%)이었다. 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상담한 경우도 58건이었다.
상담 방법을 보면 전화를 통한 상담이 456건(81%)으로 가장 많았으며 세무사 사무실 또는 동주민센터 등에서 이뤄지는 방문상담은 92건(16%)이었다.
노원구 상계2동 황성훈 마을세무사는 "1세대 2주택 양도소득세 상담자에게 필요할 경우 양도소득세 신고에 대해서도 무료로 해주겠다고 약속하자 고마워했던 사례가 기억에 남는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어려워 말고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을세무사의 도움을 받고 싶은 사람은 먼저 시 홈페이지나 구청, 동 주민센터에서 동네에 마을세무사가 있는지 확인한 뒤 전화, 팩스, 이메일을 통해 상담받으면 된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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