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결국 황후 등극 "미치게 빛났다"

[헤럴드 리뷰스타=김해리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가 빛나는 결말을 맞이했다.
7일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마지막회에서는 이하늬가 결국 황후의 자리에 등극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황보여원(이하늬)은 치열한 정치 전쟁을 마치고 왕소(장혁)를 황제에 앉히며, '킹메이커'이자 '아내'로서 제 몫을 완벽히 소화했다. 또한, 자신 역시 황후의 자리에 앉으며 애초 자신이 꿈꾸던 모든 것을 이뤄냈다.
가문을 위해 산 여인이자 정치밖에 모르던 여인 황보여원(이하늬)의 황후 등극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자리이자 황보여원만이 누릴 수 있는 자리였다.
늘 가문만을 위해 살아왔기에 자신을 위해 사는 법은 배운 적이 없다던 황보여원은 황후에 자리에서도 찬란한 고려만을 바라보고 나라를 위해 살 것을 예고하며, 결국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군주다움을 보여줬다.
그녀의 연기 역시 마지막까지 빛났다. 황제 자리를 둔 정치 싸움에서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면서도, 왕소라는 인물을 믿고 따르게끔 만드는 절대적 지지와 신뢰를 단호한 어조와 흔들림 없는 눈빛 연기로 표현했다.
이어 황후의 자리에 오른 후, 왕소와 마주 앉았을 때는 제 자리를 얻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여인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차분한 어조로 대화를 이끌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했고, 한층 깊어진 눈빛과 마음을 울리는 감정 연기는 황보여원의 남은 삶까지 지지하게 만들었다.
이하늬는 악녀라고 생각되던 황보여원에게 연민을 느껴지게 만들었고, 결국 그 끝에는 그녀를 믿고 응원하게 만들었다. 이하늬의 미치도록 빛나는 열연이 있었기에 황보여원은 마지막까지 빛을 반짝이며 마무리할 수 있었다.
마지막 화를 본 시청자들은 '역시 이하늬가 황후가 될 줄 알았다. 이만한 군주가 없다', '이하늬 연기, 미치도록 빛났다. 마지막까지 몰입도 최고!', '황보여원 같은 황제마저 바라 보게 한 이하늬의 힘', '월화에 여원공주, 이제 여원왕비를 못보다니 아쉽습니다', '믿고 보는 여주로 다음 작품도 기대합니다'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이하늬에 대한 호평과 함께 마지막이라는 데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매 작품마다 완벽히 다른 인물로 분하면서도 시청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했던 이하늬이기에, 그녀의 차기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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