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호 대장, 치와와사막 무동력종단 성공

이주희 기자 2015. 4. 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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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와 팻바이크 이용해 조나 델 사일렌시오~화이트 샌드 1,200km 코스 완주

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의 남영호 대장이 지난 3월 31일 오후 6시(현지시간)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사막인 치와와 사막 무동력 종단에 성공했다. 이번 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은 멕시코 조나 델 사일렌시오를 출발해 미국 뉴멕시코 화이트 샌드까지 1,200km에 이르는 거리를 도보와 팻바이크만을 이용해 무동력으로 종단했다.

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의 남영호 대장이 지난 3월 31일 오후 6시(현지시간) 치와와 사막 무동력 종단에 성공했다.

남영호 대장은 "이번 여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날씨, 멕시코와 미국 국경지대의 치안 문제였다"며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내려 진흙밭이 된 사막 때문에 부상이 발생하고 이동 속도가 더뎠다"고 설명했다. 또 "코오롱스포츠와 멕시코 정부·치와와 주 관광청의 관심과 지원으로 안전하게 여정을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영호 대장은 세계 10대 사막 무동력 횡단을 목표로 도전을 계속하고 있으며, 2009년 타클라마칸, 2011년 고비, 2012년 그레이트 빅토리아, 2013년 아라비안 엠티쿼터, 미국 그레이트 베이슨, 지난해 호주 그레이트 샌디와 몽골 고비 사막 등을 완주했다.

이주희 기자 / jhlee@outdo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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