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청소년활동안전센터 개소..수련활동 안전관리 총괄

2015. 4. 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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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청소년 안전 전문기관인 청소년활동안전센터가 8일 문을 연다.

'청소년활동진흥법' 개정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 대응, 법적 의무사항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개설한 기관으로, 청소년 수련활동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기능을 맡는다.

지난해 7월 개정된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르면 종교단체나 부모 동반, 비영리법인 단체가 하는 경우를 제외한 모든 청소년 수련활동은 신고해야 하며 청소년 참가 인원이 150명 이상이거나 수상·산악·장기도보 등 위험도가 높은 수련활동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청소년활동안전센터는 관련 법에 따라 수련시설의 종합 안전점검과 평가를 시행해 2년마다 공개하고 수련활동 현장 점검, 안전관리 컨설팅 등을 수행한다.

시설 운영자와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제공하고 청소년 대상 안전 캠페인, 안전 매뉴얼 보급 등 안전 사업도 병행한다.

여가부는 올해 64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전담인력 28명을 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17개 시·도 지방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수련활동 인증, 신고 업무를 지원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8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회의실에서 진행하는 개소식에는 김희정 여가부 장관과 청소년·학부모 유관기관장, 청소년시설·단체 종사자 등이 참석한다.

김 장관은 개소식에서 청소년활동안전 홍보대사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로보카폴리'를 위촉한다.

김 장관은 "학부모, 청소년이 믿고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청소년 활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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