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김기사 앱과 연계.. iOS버전도 출시

서진욱 기자 2015. 4. 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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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에 내비게이션 앱 '국민내비 김기사'와 연계한 길안내 기능을 추가하고, 승객용 앱의 iOS 버전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택시는 택시 기사와 승객을 연결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지난달 3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음카카오는 길안내 기능 추가를 희망하는 택시 기사와 승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해당 기능을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에 적용했다. 카카오택시 기사가 승객의 콜 요청을 수락한 뒤 손님 위치 화면에서 '김기사로 길안내' 버튼을 누르면 승객의 현재 위치로 이동하는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자동 연결된다.

승객이 탑승한 후에도 '김기사로 길안내' 버튼을 이용해 목적지까지의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택시 기사가 승객의 콜 요청을 수락한 후 가는 길을 찾기 위해 별도의 내비게이션을 실행, 승객의 위치 또는 목적지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

김기사 내비게이션이 연계된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은 3일 오후부터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미 기사용 앱을 사용 중인 기사 회원들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된다. 연동 기능 이용을 위해서는 '국민내비 김기사' 앱을 스마트폰에 미리 설치해야 한다.

카카오택시 승객용 iOS 버전 앱도 출시됐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안드로이드 앱과 동일하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카카오택시 승객용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출발지는 현재 위치로 자동 설정되고, 목적지만 입력해 택시를 호출하면 콜 요청을 수락한 기사의 차량이 배차된다. 오는 30일까지 카카오택시 승객 선착순 10만 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이 제공된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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