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터넷, '스윙 브라우저' 2.0 버전 업데이트

더 빨라진 속도와 크롬 확장 프로그램 지원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줌인터넷의 인터넷 브라우저인 ‘스윙 브라우저’(Swing Browser)가 3일 2.0 버전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스윙 브라우저 2.0 정식 버전에서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 지원 기능이 추가돼 스윙 브라우저에서도 크롬 브라우저의 다양한 확장 프로그램(Plug-In)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전체적인 속도와 안전성이 높아졌으며 다운로드 및 주소창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화면 캡처 편집기 개선, 스피드모드 항상 사용 옵션 추가 등도 특징이다.

줌인터넷은 지난 2013년 12월 스윙 브라우저를 출시하면서 기존 브라우저 대비 가볍고 빠른 속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웹서핑에 필요한 기능을 강화한 파일전송, 아이디 및 패스워드 자동입력, 화면 캡처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중 ‘퀵전송’은 PC, 모바일 등 디바이스 관계없이 자유롭게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파일공유 기능이다. ‘알패스’는 암호화 기술을 통해 사용자 아이디/비밀번호 정보를 저장해두고 웹사이트 접속시 로그인을 위해 계정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정보가 채워지는 간편한 기능이다.

현재 스윙 브라우저는 PC와 모바일 버전이 함께 제공되고 있다. 지난 3월 PC 제품 기준 9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제공=줌인터넷]

김관용 (kky144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