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명문 직업전문학교로 우뚝

2015. 4. 2. 11: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지난 1993년 개교 이후 22년간 1만7000여명에 달하는 항공전문가를 배출한 항공관련 전문 교육기관이다.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고 실기위주 교육, 학점은행 교육기관 선정, 과감한 투자 등으로 직업전문학교 중 최고의 명문으로 손꼽힌다.

전영숙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이사장

■현장 투입 가능한 맞춤 실기교육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항공정비학부, 항공비파괴검사학부, 항공운항학부, 국제호텔관광학부, 항공보안학부 등 5개 학부 20개 학과로 구성된 항공 관련 특성화 직업전문학교다. 입학생은 해외 유학생부터 4년제 대학생까지 다양하지만 졸업생들은 대부분은 부사관, 육군3사관학교, 중소기업 등에서 항공 관련 전문 기술인으로 진출하고 있다. 군에 복무중인 영관급 졸업생이 상당수고 국내 대형 항공사 뿐만 아니라 해외 항공사에서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동문도 많다.

항공 관련 직업전문학교 중에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가 최고로 손꼽히는 이유는 철저히 현장위주의 실전교육 때문이다. 학생들은 김포에 마련한 항공산업단지 실습장에서 매일 실습을 한다. 특히 실제 호텔 객실, 식음료 시설, 현재 항공사에서 사용하는 장비 등이 갖춰져 있고 다음달에는 실제 가동이 가능한 737 비행기 엔진이 실습용으로 들여올 정도다.

서석주 학장은 2일 "졸업생들이 항공사 취직이후 별도의 재교육이 필요없는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근무여건을 그대로 옮겨놨기 때문에 가능한 얘기"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 전문가를 외래교수로 초빙하고 실제로 쓰는 장비로 교육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선호할 수밖에 없다"면서 "항공계통에 취업하는 사람들중 아세아항공직업학교 출신이 가장 많다"고 자랑했다.

■실력·인성 그리고 영어 '3박자'

아세아항공직업학교는 최근 서울시 원효로 본교 인근에 직업전문학교 최초로 외국어교육원을 마련했다. 항공, 호텔 중심이라는 학교의 특성상 영어가 반드시 필요하고 현장에서도 그런 인재를 원하기 때문이다.

외국어교육원에서 학생들은 2년후 졸업때 회화가 가능할 정도의 교육을 받는다. 특히 원어민을 채용해 학습효과를 높였고 이중에는 해외 항공사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강사도 있다. 이와는 별개로 항공운항학부와 국제호텔관광학부의 경우 한학기 동안 전원 해외 어학연수를 제공한다.

실력과 영어를 갖추고 나면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요구하는 조건은 인성이다. 이를 위해 아세아미래연구소를 개설해 다양한 고민 상담부터 취업을 위한 면접지도까지 지원한다.

전영숙 아세아항공전문학교 이사장은 "학교는 돈벌이 수단이 아닌 학생들을 위한 곳이 돼야 한다는 게 지론"이라며 "학생들을 위한 투자라면 아낌없이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