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야간 라이딩..볼보 야광 스프레이

2015. 4. 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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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자동차 제조사인 볼보가 개발한 라이프페인트(LifePaint)는 옷이나 가방, 헬멧이나 자전거 등에 뿌리기만 하면 한밤중에도 빛을 반사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해주는 스프레이다.

"사고에서 살아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고를 당하지 않는 것"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만든 이 제품은 자동차 빛을 밝게 반사시켜 자신의 위치를 상대방에게 알려준다.

실제로 영국의 경우 매년 1만 9,000명에 달하는 자전거 탑승자가 사고를 당한다. 라이프페인트는 야간에 자동차가 자전거와 부딪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스프레이 성분은 수용성이어서 세탁을 하면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무색투명한 물질이어서 낮에는 의류 디자인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야간에는 조명 빛을 받으면 빛이 난다. 한 번 스프레이를 뿌리면 지속시간은 일주일이다. 병당 용량은 200㎖다.

이 제품은 볼보가 스웨덴 스타트업으로 반사 스프레이를 개발하는 알베도100(Albedo100), 글로벌 광고 대행사인 그레이그룹(Grey Group) 런던 등과 손잡고 만든 것이다.

볼보는 오는 2020년까지 새로운 볼보자동차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와 중상자를 제로로 하겠다는 비전2020(Vision 2020)을 내걸고 있어 이번에 선보인 제품도 이런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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