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분양가 상한제 폐지..서울 재건축 '들썩'
[앵커]
내일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됩니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집값 올리기에 나선 것인데요.
서울 재건축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폭등하는 집값을 잡기 위해 2007년 전면 도입됐던 분양가 상한제가 사라집니다.
현행 분양가 상한제는 분양가심의위원회가 한 단지의 분양가 총액의 상한선을 정해주고 사업자가 그 안에서 개별 주택의 분양가를 매기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중 자금이 풍부하고 전세값 고공 행진으로 주택 매매 수요가 많은 요즘에 분양가 인상의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분양가 상한제 폐지의 영향이 미치는 곳은 서울 강남의 재개발, 재건축 지역에 한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올해 봄 예정된 분양 물량이 많아 건설사들이 가격을 공격적으로 올리기는 어렵다는 관측입니다.
<김은진 /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 자칫 대량 미분양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의 폐지의 여파는 일부 인기 지역을 제외하고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달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는 사상 최대 규모인 5만6천여 가구.
청약 1순위 가입자가 1000만 명으로 크게 늘어나고 초저금리와 높은 전세값을 감안하면 주택 분양 열기는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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