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막차 타자"..모델하우스 인산인해
【 앵커멘트 】
내일(1일)부터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됩니다.
지금 분양이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물량이 되는 셈인데요.
모델 하우스마다 분양가 상한제의 막차를 타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시내 재개발 지구에 들어설 아파트 모델하우스입니다.
분양 상담을 받는 사람들로 모델하우스 안은 내내 북적입니다.
다음 달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앞두고,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몰린 겁니다.
▶ 인터뷰 : 김미숙 /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분양소장
- "저희 아파트는 상한제 적용을 하는 거의 마지막 아파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상한선 이내에서 합리적인 가격이 되다 보니까 관심들을 더 많이 두고 계신 것 같습니다."
당장 내일(1일)부터 공고를 내는 아파트에는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분양가 상승이 우려되지만, 그렇다고 바로 큰 폭으로 오르진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 인터뷰(☎) : 박합수 /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 "분양 시장이 전면적으로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양극화 현상도 있기 때문에 분양가를 일방적으로 올리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서…."
또, 다음 달에는 역대 최대 물량의 신규 아파트가 쏟아지는 만큼, 분양가를 둘러싼 건설사들의 치열한 '눈치작전'도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북아현 뉴타운과 같은 서울 도심 재개발 아파트의 분양가가 일종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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