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장 확장·신설 등 신불산군립공원계획 변경 추진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불산군립공원 내 야영장을 확장 및 신설하기 위해 사전 작업에 들어갔다.
26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작괘천 일대 '별빛야영장' 확장과 등억지구 내 야영장 신설, 수남지구 내 다목적 운동장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신불산군립공원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4만㎡ 규모로 조성된 '별빛야영장'은 오토캠핑장 20면, 숲속캠핑장 25면(야영데크) 등 총 45면의 캠핑시설과 다목적구장, 잔디광장,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작괘천에 위치하고 있어 개장과 함께 전국의 캠핑 마니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야영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번에 군립공원계획 변경에 나선 것이다.
군은 기존 야영장에서 4만㎡를 확장하고, 인근의 등억지구에 13만5000㎡의 새로운 야영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16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내년에 보상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7년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완공 예정이다.
군은 삼남면 수남지구 내 운동장 위치를 지구 내 다른 곳으로 옮겨 확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 지역 주민들은 기존 운동장의 규모가 5000㎡에 불과해 군민 전체를 수용할 수 있는 운동장 건립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삼남면 주민들은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경우 타 읍·면의 운동장을 빌려 사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군은 40억원을 들여 4만㎡의 다목적 운동장을 내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전체 사업비 중 30억원이 보상비로 책정돼 이에 따른 부동산 투기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사업 추진 여부가 현재로서는 미정인 상태다.
다음달 개최되는 군 군립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 여부가 확정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신불산군립공원 내에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계획 일부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you0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다해, 마취제 부작용 쇼크 "숨 안 쉬어지고 쓰러져"
- 박수홍♥김다예 출산 임박…선물 가득 '전복이방' 공개
- '이혼' 우지원 "별거 2년 정도 했었다"…하염없이 '눈물'
- 해리포터 ‘맥고나걸 교수’ 역 英 배우 매기 스미스 별세(종합)
- '현빈♥' 손예진, 아들 방 공개…인형이 몇 개야?
- 'S.E.S.' 슈, 멍투성이 팔 공개…"때리지 마세요"
- 함소원 "방송 끊긴 후 유산…죽을 고비도 넘겨"
- 박봄, 배우 이민호와 셀프 열애설? "진심 남편♥"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훌쩍 큰 딸과 춤바람
- 무당된 이건주 "신병으로 우울증, 극단적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