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다리미 성능, 안정성 대체로 양호..테팔 제품 우수"

이환주 2015. 3. 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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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중인 유선형 스팀다리미의 성능, 안정성 등이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6개 브랜드 8개 스팀다리미의 성능, 안전성, 전기소비량 등을 비교 평과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그 결과 제품별로 다림질 정도, 긁힘 방지, 전기소비량 등에서 차이를 보였으나 안전성은 전 제품에서 이상이 없었다.

다림질 성능 측정 실험에서는 면 소재 옷을 다릴 때 8개 제품 중 테팔(FV4492)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듀플렉스, 신일산업, 일렉트로룩스, 필립스, 한경희생활과학 등 다른 회사 제품도 대체로 양호했다.

밑면 긁힘 방지 기능의 경우 테팔 제품이 가장 우수했고, 신일산업, 일렉트로룩스, 필립스, 한경희생활과학 등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듀플렉스(DP-615YS) 제품의 경우 다림질시 증기가 발생하고 밑면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누수 현상이 발생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량은 테팔 제품이 199Wh로 듀플렉스 제품 98Wh에 비해 약 2배가량 차이가 났으나, 연간 전기세로 환산하면 3360원, 한 달에 300원 정도 차이가 났다.

조사 대상 전 제품이 구조 및 안정성에는 이상이 없었으며, 다림질 시 바닥의 온도차이 역시 권장 기준을 넘어서지 않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스팀다리미는 보급률이 79%에 달해 대표적인 생활가전제품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스팀다리미에 관한 자세한 비교 정보는 스마트컨슈머 사이트(www.smartconsumer.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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