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앱카드로 퀵·꽃배달 주문결제

2015. 3. 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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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대표 김덕수)는 앱카드와 전화 주문 위주의 생활밀착형 가맹점 이용이 연계된 '앱카드 오더 서비스'를 선보였다.

KB국민카드 고객은 앱카드 'K-모션'에서 대리운전·퀵서비스·꽃배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한 뒤에 간편하게 앱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기존의 일방향적 콘텐츠를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마케팅 시스템과 연계해 앱카드 오더 서비스처럼 고객 지향적인 콘텐츠로 개선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와 핀테크 기업 지원 등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핀테크 관련 전담 조직인 'M-커머스팀'을 신설했다. 향후 결제대행업체·IT기업 등과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사물 인터넷 등을 이용한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마케팅 경험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핀테크 선도 카드사로 거듭나기 위해 온·오프라인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다양한 업체들과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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