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지리산고등학교 출신 밝혀 "산책 수업, 태권도 의무교육" 눈길

지리산고등학교 하니

[티브이데일리] 하니가 다녔던 지리산고등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저녁 방송된 KBS2 '1대100'에서는 EXID의 하니가 출연해 퀴즈를 풀었다.

이날 아나운서 김우종은 "포털 사이트에 '하니'를 검색하면 '하니 고등학교'가 뜬다"고 고등학교에 대한 질문을 했다.

이에 하니는 "지리산 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리산 아래에 위치한 학교였다. 정규 수업 외에 다양한 것을 배웠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으로 "안개 낀 시골길을 산책하는 수업이 있었다"고 대안 학교만의 신선한 수업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하니는 "태권도를 의무적으로 배워야 했다"고 말했지만 시범을 보여달라는 말에 누가봐도 어색한 동작을 취하다 멋쩍은 듯 고개를 갸우뚱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하니는 이날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과천외고 편에 출연해 유창한 중국어와 영어 실력 뿐만 아니라 미적분까지 풀어내는 '뇌섹녀'의 모습으로 대중의 호감을 샀다.

[티브이데일리 온라인뉴스팀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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