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예지원, 바람기의 뿌리를 잡아랏

'런닝맨 예지원 유재석'

예지원이 유재석 못지 않은 예능감을 발휘하며 MC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배우 예지원과 김서형이 게스트로 출연해 대중교통만을 이용해 대구도 이동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대학동기 유재석의 과거 폭로

유재석을 안절부절 못하게 할 수 있는 이들이 몇이나 될까. 대학 동기 예지원은 유재석과 대학 동기로서 유재석을 들었다 놨다했다. 예지원이 이날 미션 장소로 이동하던 중 유재석의 과거를 기습적으로 폭로하고 나선 것.

예지원은 "나는 재석이가 가수 하수빈이랑 사귀는 줄 알았다"라고 돌발 발언을 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예지원은 이어 "그래서 재석이가 엄청난 재벌이라고 생각했었다"고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 이에 유재석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그 모습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웃픈 바람기? 당혹감에 폭로전 과열

예지원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광수는 "재석이 형이 인기가 많았다는 게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여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 모습에 유재석은 이광수의 평소 비밀을 폭로하며 응수해 폭소케 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식스맨'에서 "전혀 그런 게 없던 (아내)나경은 씨가 방송 이후 날 의심의 눈초리로 보고 있다. 농담이었는데"라고 털어놨다.

과거 설 특집 '무한도전'에서 신년운세를 점친 역술가는 유재석에게 "타고난 애처가이나 올해에는 다소 바람기가 생기니"라는 말로 유재석의 바람기 운세를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정준하는 "이게 왜 농담이냐. 역술가가 분석한 것 아니냐"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런닝맨' 예지원 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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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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