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3월 셋째주 주말, 전북지역 사건·사고 얼룩

강명수 2015. 3. 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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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강명수 기자 =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인 3월 셋째주 휴일 전북지역은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특히 40대 여성운전자가 음식점 입간판을 들이받아 사망하고 농가에서 자신이 키우던 소에 들이받혀 농민이 사망하기도 했다.

◇완주군 고덕터널서 1t 트럭 앞선 25t 트럭 추돌

14일 오전 8시50분께 전북 완주군 고덕터널에서 신리면에서 모악산 방향으로 향하던 25t 화물트럭을 뒤따르던 1t 화물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고모(45)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동승자 김모(55)씨가 중상을 입어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병원에 후송됐다.

소방당국은 1t 트럭 운전자가 25t 트럭을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를 조사하고 있다.

◇익산서 농가 주인 기르던 소에 들이받혀 사망농가에서 사육하던 소가 주인을 들이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4일 오후 7시30분께 전북 익산시 왕궁면 발산리의 한 가축사육 농가의 우사에서 집주인 허모(65)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허씨가 소에 치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달리던 시내버스 화재, 배터리 일부 소실

14일 오후 6시께 전북 익산시 동산동 이마트 앞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 김모(52)씨와 승객들은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시내버스의 배터리 일부가 소실됐다.

◇40대女 운전 승용차 입간판 들이받아 2명 사상

40대 여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음식점 입간판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5일 오전 11시15분께 전북 익산시 황등면 한 주유소 인근에서 김모(44·여)씨가 운전하던 로체 승용차가 시멘트로 만들어 놓은 음식점의 입간판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가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조수석에 동승한 최모(22)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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