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에프테크놀로지, 신성장동력 안정화.. 5년만의 실적 개선 기대

박세인 2015. 3. 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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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1일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 소재 업체인 이엔에프테크놀로지에 대해 "5개년만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 LCD용 프로세스 케미컬, 화인케미컬, 컬러 페이스트 등을 제조한다. 주요 고객은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이다.

신 성장동력으로 2차전지 양극활 전구체(엘바텍)와 반도체 식각액(팸테크놀로지)을 제조하고 있으며 중국 진출을 위해 우한과 광저우에 프로세스 케미컬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부터 전방 수요가 증가하고 신규 고객이 진입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교보증권 최지수 연구원은 "지난헤 엘바텍, 팸테크놀로지 실적 부진에도 반도체, LCD 업황호조에 따라 프로세스케미컬 등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엘바텍의 적자를 큰 폭으로 줄이기는 쉽지 않겠지만 팸테크놀로지의 고객 내 점유율 확대와 중국 사업 안정화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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