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미카엘 콩닭콩닭.."역대급 닭가슴살 요리" 극찬

2015. 3. 1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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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 =백진희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미카엘이 닭가슴살 요리로 소유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색다른 닭가슴살 요리를 만들어 달라는 소유의 주문에 미카엘과 홍석천이 닭가슴살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소유는 "연습생 때부터 닭가슴살을 정말 많이 먹었다. 구워도 먹고 샐러드로도 먹고, 요리도 해 먹고 온갖 방법을 다 써봤지만 이제 정말 지겹다"며 "색다른 닭가슴살 요리"를 부탁했다.이에 대결에 앞서 이태원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미카엘과 홍석천의 대결에 기대를 드러내며 MC김성주가 "이번 대결에 이태원 상권이 흔들린다"고 하자, 정형돈은 "오바 좀 그만하세요"라며 "그 동안 닭가슴살 요리에서는 항상 미카엘이 승리했다. 그러나 미카엘은 홍석천에게 매번 졌고, 미카엘은 여자 게스트가 나왔을 때 요리에 집중하지 못했다"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결이 시작되자, 미카엘은 팬에 소금과 설탕을 깔고 위에 석쇠를 놓고 얇게 포를 뜬 닭가슴살을 훈제로 구워냈다. 이후 애호박 콜라비 등을 이용한 샐러드를 곁들여 13분 만에 '가슴이 콩닭콩닭'을 요리를 완성했다.

이어 홍석천은 믹서에 간 닭가슴살로 완자를 빚고 세 가지 맛 소스를 곁들인 '나혼자 쓰리볼'을 선보였다.

미카엘의 '가슴이 콩닭콩닭'을 맛본 소유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진짜 맛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집에서 15분만에 한 요리가 아니라 캠핑장에서 만든 요리같다. 나는 손질을 하고 남편은 고기를 굽고 아이는 콜라비를 다듬고 행복한 가족의 모습의 맛이 그려진다"며 극찬함과 동시에 "살찔 것 같은 맛이 아니라 밤에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나혼자 쓰리볼'을 맛본 소유는 "재밌다"라는 평을 해 홍석천을 당황케 했다. 그러나 이어 "바질 페스토 완자는 예상 가능한 맛이었지만, 연어와 함께 먹으니 감탄이 절로 나왔다. 또 매운 맛 완자는 입맛을 당기게 한다"고 평했다.

한편, 이날 소유는 "소스가 덜 들어간 미카엘의 요리가 다이어트식으로 더 좋아보였다"며 미카엘 요리에 손을 든 이유를 밝혔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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